이곳에서는 직교 대각화와 대칭행렬의 관계를 알아본다. 이하에서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벡터, 행렬은 실수 범위의 것으로 가정한다.
Orthogonally Diagonalizable
정사각행렬 가 대각화 가능하다는 것은 다음을 만족하는 행렬 와 대각행렬 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제 특수한 경우를 생각한다. 가 정규직교기저(orthonormal basis)라면 어떨까? 그렇다면 이고 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우리는 가 직교 대각화 가능(orthogonally diagonalizable)하다고 말한다.
Symmetric Matrix와 Orthogonally Diagonalizable의 관계
이 상황에서 가 대칭행렬이라는 사실은 다음과 같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가 직교대각화 가능하다는 것은 가 대칭행렬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가 대칭행렬이라면 직교대각화 가능할까? 실제로 이때 는 직교 대각화 가능하다. 이것은 선형대수학의 중요한 정리 중 하나이다.
앞선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가 대칭행렬이라고 가정해 보자. 가 직교 대각화 가능함을 보이기 위해 우리는 다음 두 사실을 보여야 한다.
(1) 의 eigenspace의 차원의 합이 이다.
(2) 의 서로 다른 eigenspace의 eigenvector들은 서로 직교한다.
이 두 사실 중 (2)를 보이는 것이 더 간단하다.
Proof of (2)
가 서로 다른 eigenspace의 eigenvector라고 하고 각각 eigenvalue 를 가진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므로
이때 이므로 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eigenspace의 eigenvector들은 서로 직교한다.
Proof of (1)
이 증명은 두 단계를 밟는다. 먼저 대칭행렬은 중복을 포함해 개의 실수 eigenvalue를 가진다는 것을 보인다. 그 다음 어떤 행렬이 실수 eigenvalue를 가지면 Schur factorization이 가능하다는 Schur’s theorem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대칭행렬이 Schur factorization 가능하다면 직교대각화가 가능함을 보인다.
(a) 대칭행렬은 중복을 포함해 개의 실수 eigenvalue를 가진다.
우리는 특성방정식이 차 다항식임으로 대수학의 기본정리에 따라 개의 복소근을 가짐을 안다. 그 중 하나의 복소근을 , 그에 대응하는 eigenvector를 라고 하자. 그러면
이고 이때
이므로
와 같이 가 실수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내적의 성질, 임을 이용했다. 이제
이므로 는 실수 eigenvalue 에 대응하는 실수 eigenvector이다.
(b) Schur Factorization을 이용한 직교대각화 가능성 증명
이제 다음의 정리가 성립함이 알려져 있다.
Theorem (Schur’s Theorem)
실수 eigenvalue만을 가지는 행렬은 Schur factorization이 가능하다. 즉 직교행렬 와 상삼각행렬 가 존재하여 가 성립한다.
이것에 대한 증명은 참고문헌 (4)를 참고하라. 이제 가 대칭행렬이라는 사실을 이용하면 가 대각행렬임을 알 수 있는데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원하는 사실이 증명된다.
References
(1) David C. Lay, Linear Algebra and Its Applications (6th ed.), Pearson
(2) 이인석, 선형대수와 군 (개정판), 서울대학교출판부
(3) Gilbert Strang, Introduction to Linear Algebra (6th ed.), Wellesley-Cambridge Press
(4) David H. Wagner, Proof of Schur’s Theorem, https://math.mit.edu/~gs/linearalgebra/ila6/lafe_schur0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