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는 벡터의 Change of Basis 개념을 통해 대각화에 대해 살펴본다.

1. Change of Basis

위에 정의된 벡터공간 가 기저 를 가진다고 해 보자. 그렇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의 선형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때 에 대한 좌표라고 부르고 아래와 같이 표기한다.

이제 다른 기저 가 주어졌다고 해 보자. 그렇다면 의 선형조합으로도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두 표현을 번역해 주는 함수 를 생각해 보자. (흔히 이 함수는 로 표기하는데, 여기서는 이후 대각화에서의 논의와 기호가 겹치기 때문에 로 표기한다. 이 기호의 겹침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것을 곧 보게 될 것이다.)

앞선 식을 행렬로 표현하기 위해 먼저 , 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이제 앞서서 본 좌표계의 정의는 다시 다음과 같이 적힌다.

여기서 기저벡터들은 선형독립임으로 , 의 가역성은 보장된다. 따라서 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이제 일반적으로 좌표의 기저를 바꾸는 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선형변환이 행렬로 적힌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약간의 기호적 편의성을 추구하기로 한다.

2. Diagonalization

대각화는 정사각행렬에 대해 정의된다. 어떤 정사각행렬 가 대각화 가능하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가역행렬 와 대각행렬 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식의 의미를 해석해 보자. 먼저 는 선형독립인 행으로 이루어져 있음으로 그 행들은 기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이 식은 다음과 같이 적힌다. 이때 는 표준기저이다.

사실 이 방식으로 우리는 다음도 쓸 수 있다.

이때 가 대각행렬이라는 의미는 이것이 스케일링 연산이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로 적힌다는 것이 다음을 의미함을 알 수 있다.

어떤 벡터 에 선형변환(혹은 행렬) 를 곱하는 것은 다음의 과정을 수행하는 것과 같다.

(1) 에 대한 좌표로 변환한다.
(2) 만큼의 스케일링 연산을 한다.
(3) 에 대한 좌표로 되돌린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이 성립할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일까? 그 조건을 우리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이 조건이 특성다항식의 근의 갯수와 같은 의미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References

(1) David C. Lay, Linear Algebra and Its Applications (6th ed.), Pearson
(2) 이인석, 선형대수와 군 (개정판), 서울대학교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