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generalized Stokes’ theorem의 개요를 살펴본다.

Differential Form and Integral

Differential form은 우리가 아는 적분을 일반화한 것이다. 보통 적분은 다음 순서로 수행한다.

  1. 적분할 도형을 작은 사각형으로 분할하고, 각 사각형에 넓이, 유량, 질량 등의 값을 부여한다.
  2. 도형이 구부러져 있다면 부여한 값의 일차근사를 사용한다. 각 조각의 오차가 조각의 크기보다 빠르게 작아지므로, 조각을 잘게 나눌수록 오차를 모두 더해도 그 합은 0으로 수렴하기 때문이다.
  3. 각 사각형에 주어진 값을 모두 더하고, 분할을 한없이 잘게 할 때의 극한을 구한다. 이것이 적분이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일반화할 수 있다.

  1. 적분할 차원 도형을 작은 차원 평행체(parallelotope; 2차원에서는 평행사변형, 3차원에서는 평행육면체)로 분할한다. 평행체는 한 꼭짓점에서 뻗어 나가는 변 벡터 개 으로 결정된다. 각 평행체에 실수를 대응시키는 함수 을 differential -form이라고 한다.
  2. 도형이 구부러져 있다면 평행체의 변이 직선이 아니게 된다. 따라서 이때는 각 점 의 접공간(tangent space) 안의 평행체를 생각한다. 이것은 위의 일차근사와 같은 발상으로, 구부러진 조각을 그 점에서 가장 잘 근사하는 평평한 조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때 form은 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점 에서의 form을 라고 쓴다.
  3. 각 평행체에 주어진 값을 모두 더하고 극한을 구한다. 이것이 적분이다.

가 “조각에 값을 매기는 함수”로서 자연스러우려면 다음 두 성질을 만족해야 한다.

  • 다중선형성(multilinearity). 각 변 벡터에 대해 선형이다. 예를 들어 한 변을 두 배로 늘리면 값도 두 배가 되고, 평행체를 한 변을 따라 둘로 자르면 두 조각의 값의 합이 원래 값과 같다. 즉 적분의 가법성을 일차근사 수준에서 표현한 것이다.
  • 교대성(alternating). 두 변의 순서를 바꾸면 부호가 바뀐다. 변의 순서는 평행체의 방향(orientation)을 나타내므로, 방향이 반대인 조각에는 반대 부호의 값이 매겨진다. 특히 두 변이 같으면 평행체가 납작해지므로 값이 0이다.

정리하면, 차원 다양체 위의 -form 는 각 점 마다 교대 다중선형 함수

를 하나씩 대응시킨 것이고, 그 적분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는 을 분할한 각 조각의 기준점들의 집합이고, 은 점 에 놓인 조각을 근사하는 평행체의 변이며, 는 조각 크기의 최댓값이다. 변들은 위가 아니라 접공간 안에 있다는 점, 그리고 변의 순서는 의 방향과 일치하도록 정한다는 점에 주의하자.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도형 위의 작은 조각들에 숫자를 부여하고 그것들을 합치는 연산을 기술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기본 form 와 쐐기곱

좌표 는 각 점에 그 좌표값을 대응시키는 함수이다. 는 벡터 에 그 번째 성분 를 대응시키는 1-form이다. (뒤에서 보듯이, 정확히는 함수 의 exterior derivative이다.) 예를 들어 에서 이다.

1-form 두 개 로 2-form을 만드는 연산이 쐐기곱(wedge product)이다.

기하학적으로 이는 를 좌표로 삼아 평행사변형을 평면에 투영했을 때 생기는 그림자의 부호 있는 넓이이다. 예를 들어 는 가 만드는 평행사변형을 평면에 투영한 넓이이다. 일반적으로 1-form 개의 쐐기곱은 행렬식으로 주어진다. 단순히 곱하지 않고 반대칭화하는 이유는 위의 교대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에서 모든 -form은 들에 함수 계수를 곱해 더한 꼴로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의 2-form은 다음 꼴이다.

Exterior Derivative

-form 에 exterior derivative를 취하면 -form 를 얻는다. -form은 차원 조각에 값을 매기는데, 차원 평행체의 경계는 차원 면들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로 그 경계를 잴 수 있다. 이것이 의 정의이다.

는 차원 평행체에, 그 경계면들을 로 잰 값의 합을 대응시킨다.

이때 각 경계면에는 유도된 방향(induced orientation)을 준다. 2차원에서는 경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고, 일반적으로는 바깥을 향하는 법선 벡터를 맨 앞에 붙였을 때 원래 평행체의 방향과 일치하도록 정한다. 이 방향 덕분에 서로 마주 보는 면은 반대 부호로 더해진다.

정확히 쓰면, 점 에서 변 로 만든 작은 평행체를 이라 할 때

이다.

로 나누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각 면의 크기는 정도이지만, 가 위치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면 마주 보는 두 면의 값은 정확히 상쇄된다. 살아남는 것은 두 면 사이에서 가 변한 양뿐이고, 이는 (면의 크기 ) × (면 사이의 거리 ) × (의 변화율) 정도의 크기이다. 따라서 는 “경계를 따라 가 상쇄되지 않고 남는 양을 단위 부피당 잰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의 미분이다.

예시 1: 상수 form

1-form , 즉 를 생각해 보자. 는 벡터의 첫 번째 성분을 취한다. 원점에서 시작하는 단위 정사각형의 경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 각 변의 벡터는 차례로 이고, 각각의 첫 번째 성분을 더하면 다음과 같다.

가 위치에 따라 변하지 않으므로 마주 보는 변이 정확히 상쇄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계수가 상수인 form의 exterior derivative는 0이다. 특히 이다.

예시 2:

이번에는 계수가 위치에 따라 변하는 경우이다. 원점에서 시작하는 한 변의 길이 인 정사각형의 경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돈다.

변변 벡터의 값그 변에서의 값기여
아래 (오른쪽으로)–
오른쪽 (위로)
위 (왼쪽으로)–
왼쪽 (아래로)

합은 이고, 이를 으로 나누면 이다. 즉 이고 이다. 오른쪽 변과 왼쪽 변에서 값이 달라 상쇄가 깨진 만큼이 남은 것이다.

일반 공식

같은 계산을 일반화하면 다음을 얻는다.

  • 함수(0-form) . 점 에서 로 가는 1차원 조각의 경계는 “끝점 에 , 시작점 에 “이므로 이다. 일차근사로는 가 방향의 방향도함수이고, 다음이 성립한다. 좌표 함수 에 적용하면 앞에서 본 를 얻는다.
  • 일반 -form.

예를 들어 로, 예시 2와 일치한다. 또 에서 이면 다음과 같다.

를 두 번 적용하면 항상 0이다. 정의에 따르면 는 경계의 경계를 로 잰 것인데, 경계의 경계는 비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정육면체 표면의 각 모서리는 인접한 두 면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한 번씩 등장해 상쇄된다. 이 사실은 벡터 미적분학의 , 에 해당한다.

Stokes’ Theorem

이제 generalized Stokes’ theorem은 다음과 같은 정리이다.

정리. Generalized Stokes’ Theorem 을 경계 을 가지는 방향 지어진(oriented) 콤팩트 차원 다양체라 하고, 에는 유도된 방향을 준다. 위의 매끄러운 -form 에 대해 다음이 성립한다.

앞의 정의를 받아들이면 이 정리는 거의 자명하다.

  1. 을 작은 평행체들로 분할한다.
  2. 각 평행체에서 의 값은 정의에 의해 그 평행체의 경계를 로 잰 값과 일차근사 수준에서 같다. 따라서 이다. (는 분할의 각 조각)
  3. 내부의 면은 이웃한 두 조각에 서로 반대 방향으로 한 번씩 속하므로 그 값이 상쇄된다. 남는 것은 어느 조각과도 공유되지 않는 면, 즉 의 경계 을 이루는 면뿐이다.
  4. 분할을 잘게 하는 극한에서 근사가 정확해진다.

즉 exterior derivative는 “아주 작은 조각에서 Stokes 정리가 성립하도록” 정의된 것이고, generalized Stokes’ theorem은 그것을 적분의 가법성으로 이어 붙인 결과이다.

특히 경계가 없는 다양체(, 예를 들어 구면)에서는 항상 이다.

Applications

앞선 정리는 벡터 미적분학의 중요한 정리 대부분을 일관되게 설명한다. 에서 form과 벡터 미적분학의 대상은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form대응하는 대상적분의 의미의 의미
0-form 함수점에서의 값gradient
1-form 벡터장 일(work) curl
2-form 벡터장 유량(flux) divergence
3-form 밀도 함수 총량 (항상 0)

이 대응 아래에서 generalized Stokes’ theorem 하나가 다음 정리들이 된다.

미적분학의 기본정리. , 인 경우이다. 은 “에 , 에 “이므로

선적분의 기본정리 (gradient theorem). 이 에서 로 가는 곡선 이고 인 경우이다.

Green 정리. 이 평면 영역 이고 인 경우이다.

(고전적) Stokes 정리. 이 안의 곡면 이고 가 1-form인 경우이다.

발산 정리 (Gauss 정리). 이 안의 입체 이고 가 2-form인 경우이다.

예: 원판의 넓이

Green 정리를 에 적용하면 (, 예시 2 참고) 영역의 넓이를 경계 위의 선적분으로 구할 수 있다.

반지름 인 원판이라면 경계를 , ()로 매개화하여 이므로

경계를 한 바퀴 따라가는 것만으로 넓이를 재는 면적계(planimeter)가 바로 이 원리로 작동한다.

예: 구의 겉넓이

2-form 를 생각하자. 이는 위치 벡터장 의 유량을 재는 form이다. 이므로, 반지름 인 공 에 대해

한편 구면 위에서는 이므로, 로 잰 값은 넓이의 배이다. 따라서 구의 겉넓이는 이다. 매개화 없이 부피만으로 겉넓이를 얻은 셈이다.